시큐센, 과기부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사업’연구과제 수주

증권·금융 입력 2021-06-07 13:22:31 수정 2021-06-07 13:22:3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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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이티센(124500) 그룹의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대표 박원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2021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중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한 국가통계 분석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수주하였다고 7일 밝혔다.

 

과기부는 ICT R&D 중점 추진방향으로 정보보호 분야 핵심 원천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2021년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발제하였다. 총 5개의 사업분야 중 기술개발 분야에 포함되는 본 연구과제는 총 55억 규모로, 21년 04월 01일부터 23년 12월 31일 종료되는 총 2년 9개월이 소요되는 대규모 연구과제이다.

 

본 연구 과제의 최종목표는 동형암호화된 데이터에 대한 통계 분석 알고리즘(SW) 기반으로 데이터 안정성 확보는 물론 사용자 통제가 가능한 통계 분석 시스템 개발 구축이다. 고려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연구과제의 핵심기술인 동형암호 데이터분석기술은 모든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이다. 개인정보보호 기반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여 규제가 많은 빅데이터(BigData)를 이용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보안기술로 국제 정보기술에 대한 프라이버시 규제의 대안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시큐센 관계자는 “국가 행정통계 데이터는 그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공개 활용이 어려운 상황으로 통계자료의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분석 활용이라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동형암호 기반의 행정통계 분석시스템 구축 운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행정통계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위협을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통계분석시스템 구축으로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거래 증가와 마이데이터 시장 확장, 데이터 3법 및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생겨난 기회를 토대로 더 큰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hyk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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