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아모레퍼시픽, 고성장 흐름 지속될 것”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대신증권은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기저 차이가 있을 뿐 고성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면세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면세 시장에 대한 회복세 역시 이어질 전망”이라며 “팬데믹 이후 소비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고 해당 기간 중 진행된 인력과 채널 자원의 효율화 및 브랜드 투자에 대한 성과로 인해 실적 개선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도 대비 17%, 270% 증가한 1조2,325억원, 1,30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연구원은 "국내에서 핵심 채널인 디지털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늘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면세 성장세는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지만 1분기 말 국내 면세 체널에서 주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에 대한 선수요가 반영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국 설화수 매출액은 33%로 지난 1분기 성장률 대비 둔화될 것이지만 전년 기저 차이로 인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중국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0%, 8%로 전분기 대비 하락할 예정이나 이는 2분기 마케팅 비용이 집중된 영향이기에 추세 반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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