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언론 브리핑…올 연말까지 38개(59%) 공약사업 완료

[안성=임태성 기자] 경기 안성시는 16일 오전 11시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브리핑에는 언론인 및 관계공무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라 시장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7기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사업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시정운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따뜻한 도시 · 꿈꾸는 도시 · 상상력의 도시 · 편안한 도시 · 즐거운 도시를 5대 목표로 20개 분야 총 64개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안성시는 올 해부터 공약사업 이행단계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지표와 연동하여 6단계로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64개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추진 사업은 26건, 정상추진 사업 37건, 보류중인 사업 1건, 일부추진 및 기타사업 0건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에따라 올 해 12월까지 완료 가능사업은 38개(59%), 2022년 6월까지 완료 가능사업은 40개(62.5%), 2022년 7월 이후 완료 가능사업은 24개(37.5%)인 것으로 분석했다.

총괄보고 후에는 64개 공약사업 중에서도 시민들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20개 사업에 대해 세부 추진 사항 및 계획 등을 설명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상세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총괄보고 및 세부 현황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기반도체 클러스트 추진의 파급효과 ▲안성시장 취임 후의 소회 ▲지역별 불균형 해소방안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에 대한 현황 및 계획 ▲스마트코어 산업단지의 진행상황 등에 대한 언론인의 질문에 김보라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아울러, 김보라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취임한지 426일째 되는 날이다. 인수위 없이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임기를 시작했고, 100년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수해를 겪기도 했다”며 “어려운 시간이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안성을 바꿔나가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많은 공약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