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농축검역본부와 ASF 현장신속유전자검사를 위한 협약 체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진시스템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시스템의 플랫폼을 활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역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현장진단이 기존 진단 시간보다 대폭 감소하여 초동 방역에 큰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는 병원성이 높은 질병이다.
실제로 개발 예정인 진시스템의 신속 실시간 유전자 검사 시스템은 기존 PCR 기반의 분자진단 검사 방식 대비 신속하고 간편하여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초동방역과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3월 진시스템은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의 신속 분자진단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획득한 바 있다. 기존 PCR 기술 대비 열 전달 효율을 높인 판 형태의 열원을 채택하고, 바이오칩을 이용한 반응을 수행하는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 업무협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진단검사 등 다양한 현장 분자진단 검사 영역으로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 민생 쿠폰 수수료 인하 협의 결렬…카드사 "역마진 우려"
- 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 엔비디아, 주가 4일째 상승 마감…시총 4조 달러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