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JTBC 스튜디오룰루랄라와 굿즈 펀딩으로 ‘펀슈머’ 공략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와디즈가 JTBC 스튜디오룰루랄라와 함께 굿즈 펀딩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스튜디오룰루랄라가 론칭하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아이디어 판다’는 써니, 김풍, 이은지가 ‘주식회사 아이디어판다’의 신박한 브랜드 굿즈를 제작하는 컨셉이다. '신박하다'는 용어는 게임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새롭고 신기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방송 라이브와 동시에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해당 프로젝트 만날 수 있으며, 본 펀딩은 방송 1주일 후에 2주간 진행된다.
16일 방송된 1화에서는 3명의 MC가 제안한 아이디어로 직장인들의 위트를 담은 다이어리를 개발했다. ‘사직서’, ‘사랑해’ 문구가 동시에 담긴 다이어리와 아이디어 마인드맵, 다이어리 꾸미기 스티커, 삽 볼펜 등이 굿즈로 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와디즈 플랫폼의 주 사용자인 MZ세대에게 신박하고 재밌는 펀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화두인 가운데, 이번 협업은 크리에이터가 즉흥적인 아이디어로 기성 기업들의 브랜드 굿즈를 기획하고 펀딩으로 선보이는 최초 사례다.
그간 와디즈에서 브랜드가 협업해 선보인 굿즈 펀딩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뚜기는 스타트업 백반디자인과 협업해 50주년 기념 굿즈를 선보여 목표금액의 70배인 1억 원을, KT기가지니는 진로 두꺼비 캐릭터와 협업한 윷놀이 세트로 10분만에 300개 펀딩이 완료되는 등 서포터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런 배경에는 와디즈가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 있다. 와디즈는 상세 페이지 내에 브랜드 철학과 협업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참신한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펀슈머’에게 매력적인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신승호 와디즈 마케팅총괄이사는 “신선하고 재밌는 펀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굿즈 펀딩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박한 굿즈 개발과 함께 MZ세대와 소통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워크맨’, ‘와썹맨’ 등을 기획한 JTBC 스튜디오룰루랄라가 제작하며 16일 런칭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7시에 스튜디오룰루랄라 유튜브 공식 계정에 라이브로 방영된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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