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한국전력, 연동제에 대한 신뢰성↓”
증권·금융
입력 2021-06-22 08:48:12
수정 2021-06-22 08:48:12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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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미래에셋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연동제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9월 연료비 조정 단가를 2분기와 같은 -3원/KWh으로 동결했는데, 연료비 상승에 따른 조정단가 요인 반영에 실패했다”며 “단가 조정 무산으로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신뢰성이 훼손된 것이 우려되며 이에 따라 하반기 및 내년 실적이 하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연말까지 연료비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22년 대형 정치이벤트인 대통령 선거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당분간 전기요금의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은 8,9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판매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했으나 판가는 1.8%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계획 예방정비 등에 다라 원전 가동률은 75%로 부진할 것”이라며 “석탄단가와 구입전력의 단가가 상승해 원가 부담이 확대된다”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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