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서울 강북권역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사업 수주

증권·금융 입력 2021-06-23 13:25:35 수정 2021-06-23 13:25:3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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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4차산업 기술 기반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랩스(139050)가 서울시 강북권역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스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대중교통 대시민 서비스질을 향상시키고, 설치비용, 성능, 표출 노선 및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한 유형별 BIT 설치로 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두어 들이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시티랩스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전국 32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BIT 네트워크 중 총 87건에 이르는 관련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인정 받아 최종 입찰대상자로 선정됐다.

 

시티랩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강북권역 내 총 180대 가량의 BIT 신규 제작 및 설치와 5대의 이설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노선 수 5개 이상의 일부 강남권역 정류소도 사업 대상으로 포함됐다.

 

회사 측은 새로이 설치되는 BIT 모델에 △통합 제어부 및 리눅스 기반의 새로운 운영체제 도입과 △이중함체 구조 설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직사광선 반사방지 효과를 가지는 AR코팅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존 BIT 문제점으로 손꼽혀왔던 안정성 문제들을 전방위적으로 개선 적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방수·방진·방열 기능을 향상으로 장비 수명을 연장시키고, 아울러 버스도착 알림 적용과 보다 쉬운 시각디자인을 통해 교통약자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시티랩스는 기술력 노하우로 비롯된 전력소모 절감 및 단가 경쟁력 확보형 모델을 경쟁력 삼아 서울시 강서권역을 비롯해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전국을 아우르며 성공적인 BIT, BIS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된 BIT, BIS 모델의 교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틈없는 프로젝트 수행력으로 업계 선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하고, 국내 전역에 걸친 SOC 수주 범위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갈 것”이라고 전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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