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서울 강북권역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사업 수주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4차산업 기술 기반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솔루션 전문기업 시티랩스(139050)가 서울시 강북권역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스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대중교통 대시민 서비스질을 향상시키고, 설치비용, 성능, 표출 노선 및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한 유형별 BIT 설치로 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두어 들이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시티랩스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전국 32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BIS(Bus Information System), BIT 네트워크 중 총 87건에 이르는 관련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인정 받아 최종 입찰대상자로 선정됐다.
시티랩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강북권역 내 총 180대 가량의 BIT 신규 제작 및 설치와 5대의 이설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노선 수 5개 이상의 일부 강남권역 정류소도 사업 대상으로 포함됐다.
회사 측은 새로이 설치되는 BIT 모델에 △통합 제어부 및 리눅스 기반의 새로운 운영체제 도입과 △이중함체 구조 설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직사광선 반사방지 효과를 가지는 AR코팅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존 BIT 문제점으로 손꼽혀왔던 안정성 문제들을 전방위적으로 개선 적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방수·방진·방열 기능을 향상으로 장비 수명을 연장시키고, 아울러 버스도착 알림 적용과 보다 쉬운 시각디자인을 통해 교통약자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시티랩스는 기술력 노하우로 비롯된 전력소모 절감 및 단가 경쟁력 확보형 모델을 경쟁력 삼아 서울시 강서권역을 비롯해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전국을 아우르며 성공적인 BIT, BIS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된 BIT, BIS 모델의 교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틈없는 프로젝트 수행력으로 업계 선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하고, 국내 전역에 걸친 SOC 수주 범위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갈 것”이라고 전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