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빈티지, 고미술품 거래 서비스 '고집합' 론칭한 스타트업 '다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전세계 미술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그러나 온라인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바젤과 글로벌 금융기업
UBS에 따르면 최근 '미술시장 2021(The Art
Market 2021)'보고서를 공개했다.
매년 발간되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미술시장에 미친 영향을 정리해 발표하는데 아트바젤 측은 지난해 9월 '코로나19가 갤러리에
미친 영향'이라는 특별 시장조사 보고서를 발간하며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한 바 있다. 이런 분위기에 국내 스타트업 ‘다타’가 온라인 미술작품 거래 서비스 ‘고집합’을 선보이며 미술업계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스타트업 ㈜다타가 선보인 온라인 미술 작품 거래 서비스
‘고집합’
온라인 빈티지, 고미술품 거래 서비스 ‘고집합’은 ‘오래되어도 가치 있는 것’(Oldies but Goodies)이라는 뜻과 같이 시간이 지나도 광채를 잃지 않는 혹은 어느 시대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더라도 또 다른 시대에는 되살아나는 빈티지 매력을 누구나 즐기자는 스타트업 ㈜다타의 조세명 대표의 생각 하나만으로 태어난 온라인 판매 서비스다.
㈜다타의
조세명 대표는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일도 좋지만, 이미
있는 물건들을 소개하는 일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고집합
서비스는 미술 작품의 투명한 온라인 거래를 시작으로 현재 다양한 빈티지 소품을 유럽이나 일본, 중국
등에서 직접 매입 또는 위탁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타의
‘고집합’ 서비스는 오픈 후 다양한 방안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미술품을 재구매 하는 고객이 늘고 있고 특히 빈티지 소품으로 전체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유럽 그릇 및 소품을 찾는 고객까지 늘고 있다. ‘고집합’ 서비스는
현재 2차 베타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기존 고객들이 개인적으로 원하는 미술품이나 제품을 구해달라는 요청까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다타, ‘대구특구
국내 투자리그’ 참여… ‘고집합 서비스 선의의 경쟁 구도로 발전
스타트업
㈜다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로부터 기술금융네트워크 서비스 및 기업 발전에 필요한 컨설팅, 실전IR 워크샵 등을 지원 받으며 탄탄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는 지역 유망기업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금융플랫폼을 운영해 기업 IR, 피칭
컨설팅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까지 다양한 투자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미술 작품 거래 서비스 ‘고집합’은 현재 35년 이상 경력의 전문 수집가를 통해 많은 작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경매 및 비공개 대면 판매에 숨겨진 작품가를 공개해 ‘고집합’이
보유한 90% 이상의 작품들을 정찰제로 판매하고 있다.
㈜다타의
조세명 대표는 “빈티지 제품 구매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가격과 구매처”라며 “빈티지 제품들이 이미 시대가 많이 지난 제품들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가격보다는 상인들이 부르는 게 정답이 되었고 황학동, 이태원, 소규모
빈티지 소품샵 등 발품을 팔아야만 원하는 제품을 구할 수 있는 번거로운 시장구조이기 때문에 고집합은 현재 전국
1차상인들과 커뮤니티를 조성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 대량으로 제품을 공급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작가의 작품 보유한 ㈜다타의 ‘고집합’
현재 ㈜다타의 온라인 미술 작품 거래 서비스 ‘고집합’에는 수많은 유명작가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일반 컬렉터나 인테리어를 위한 작품들도 다수 보유 및 판매 중이다. 특별하게 작가 리미티드 에디션 판화부터 해외 다양한 작품들도 소개하여 미술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다타의
조세명 대표는 “고집합 서비스는 실제 구매가 많이 일어나는 블로그, 카페
또는 직거래 등의 가격대와 비슷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하기 힘들었던 제품을 객관적인 자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대대로 물려 받았거나 수집하다가 질린 제품을 위탁 받아 재판매하는
위탁시스템을 도입해, 집에 쌓여있는 제품을 현금화 하고 새로운 빈티지 제품을 구매, 소소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안전한 라이프 스타일 빈티지 제품 만날 수 있도록
탄탄한 시스템 구축할 예정
온라인 미술 작품 거래 서비스 ‘고집합’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품이나 원하는 스타일의 작품을 문의로 남겨주면 1:1 상담으로 최대한 소비자가 원하는 작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타의
조세명 대표는 “빈티지 제품 구매에서 가장 불편한 현금 유도, 가격
비공개, 반품 및 교환의 어려움을 해결했다”며 “고집합에서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고 판매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조
대표는 “해외 빈티지 제품이 인기가 올라가면서 국내 고미술품의 수집도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국내 고미술품은 해외에서 인기가 많지만 문화재보호법 기준에
따라 50년이 넘은 제품은 해외 반출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대표는 “문화재보호법에 위반되지 않는
우리나라 빈티지 제품을 재생산 또는 꾸준하게 공급해 해외에 우리나라의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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