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 내달 ‘자율적 배당’ 가능해진다
증권·금융
입력 2021-06-25 19:16:47
수정 2021-06-25 19:16:47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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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와 은행들이 다음달 1일부터 자율적인 중간배당과 분기배당을 실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시적으로 의결한 지주·은행에 대한 자본관리 권고를 예정대로 이번달 말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주·은행의 배당을 당기순이익의 20% 내에서 시행하되 신중히 결정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사실상 배당을 제한한 조치였습니다.
국내 은행과 지주는 지난 5월부터 실시된 금감원의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하며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금융위는 여전히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평년 수준의 배당성향을 참고해 배당을 실시할 것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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