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리멤버 1952 온림픽’ 캠페인 진행

문화·생활 입력 2021-07-02 09:40:51 수정 2021-07-02 09:40:51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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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역도, 사이클 등 헬싱키 올림픽 6종의 기억

[사진= 서울지방보훈청]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비해 1952년은 비교적 국민들에게 조명 받지 못 한 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해에도 기억해야 할 역사가 있었다.

 

서울지방보훈청과 두드림스포츠가 주최, 주관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는 캠페인인리멤버 1952 온림픽(ON림픽)’은 기억해야 할 역사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리멤버1952 온림픽의 1952년은 6.25 전시 중 국민과 유엔의 모금을 통해 파견된 43인의 선수단이 헬싱키 올림픽에서 메달까지 따내는 서사가 당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해이다.

 

이번 캠페인은 1952 헬싱키 올림픽에 출전한 6종목을 재연하는 행사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6 28일 진행된 사이클 공효석 선수와의한강방어선 전투길 라이딩과 복싱 이옥성 코치와 역도 이배영 감독의 미션 영상이 호평을 받았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배영 역도 감독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을 제치고 역도계를 제패한 선배 역도영웅 김성집 선수를 언급했고 전 세계복싱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옥성 선수는 강점기부터 6.25전쟁 중은 물론 6-70년대 민족 불굴의 정신으로 대변되기도 한 것이 복싱임을 언급하며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했다.


이에 관계자는보다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1952년을 기억하실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증 이벤트도 실시 중에 있다. 마라톤, 승마, 레슬링, 역도, 복싱, 사이클의 6종목을 일상에서 즐기시는 모습을 인증해주시면 되는 이벤트이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의 온림픽 캠페인은 7.27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협정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속될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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