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휴장 속 유럽증시 상승, 국제유가는 급등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OPEC+ 회의 취소로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장보다 0.08% 오른 1만5,661.97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각각 0.22%와 0.58% 상승한 6,567.54와 7,164.91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25% 상승하며 4,077.50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5일) 유럽증시는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로존 경기 활동 등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6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5을 기록하며 5월 57.1을 크게 상회했다. 시장 예상치 59.2보다 높은 수준으로 2006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유럽 각국에서 코로나19 관련 락다운 규제가 완화되며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 활동이 상당 부분 정상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OPEC+ 장관급 산유국 회의가 취소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OPEC+ 산유국들은 감산 규모는 축소해 더 많은 석유를 공급하되, 기간을 내년 4월에서 내년 말로 연장하자고 제안했지만 UAE가 이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7% 뛴 배럴당 7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75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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