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리스, 국내 식품 유통사 MH 인수
문화·생활
입력 2021-07-09 09:15:35
수정 2021-07-09 09:15:35
유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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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 기반을 둔 화학·식품·의약품원료 유통그룹 아젤리스(Azelis)가 국내 식품 유통사 MH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젤리스코리아는 지난 2일 "MH 인수를 통해 한국 내 아젤리스의 입지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전략적 인수로 유기적 성장을 보완하려는 아태지역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MH는 지난 2005년 설립돼 글루텐·전분·감미료 등의 식품원료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갖고 있다.
아젤리스는 2018년 삼미 아젤리스(Sammi Azelis)의 전신인 삼미켐을 인수하면서 한국에 진출했다. MH는 삼미 아젤리스 산하 식품·건강사업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MH 설립자인 맹문호 대표는 "아젤리스와 한 지붕 아래에서 아젤리스가 구축한 글로벌 공급사들과의 관계를 발판삼아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디지털, 지속가능성, 규제 분야에서 아젤리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렌 나탑 아젤리스 아태지역 CEO는 "MH 인수는 아태지역 식품시장 공략 및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국 내 개인 생활용품 부분에서 지배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이번 인수를 통해 식품시장에서 상호보완성과 다각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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