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전문업체 WI(더블유아이)는 9일 글로벌 IP시장 공략을 위해서 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최원식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18기)을 수료하였으며,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 인천광역시청 고문변호사,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중최고위과정 ‘오늘의 중국’ 학장, 법률사무소 건건의 대표변호사로 있다.
더블유아이는 최근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등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국내 IP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더블유아이는 관계사 쑈랩(SSHOWLAB)과 함께 지난 7일 LCK의 오피셜 샵으로 게이밍 기어, 어패럴, 홈&오피스, 팀 굿즈 등 다양한 LCK 브랜드 머천다이징 제품을 판매하는 lckshop.com을 론칭 판매하고 있다. LCK 시청자의 80%가 해외 거주자여서 lckshop.com은 글로벌 배송 및 결제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10개 구단의 굿즈도 곧 판매할 예정이다.
2012년 시작한 LCK는 ‘2020 LCK spring’에서 일 평균 순 시청자수가 463만 명을 기록하였고, LCK의 DWG KIA(담원 기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의 경우, 현장 직관을 위해 320만 명 이상이 티켓을 신청했으며, 약 4,600만 명이 동시에 시청하기도 했다. LCK는 2021년부터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했으며, 현재 10개 구단이 ‘2021 LCK’ 정규리그를 진행 중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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