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 암 백신 핵심기술 ‘HLA클래스2 신생항원 예측’ 특허 취득
증권·금융
입력 2021-07-13 09:54:00
수정 2021-07-13 09:54:00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테라젠바이오는 암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인 ‘유전자 서열을 이용한 신생항원(Neoantigen) 예측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면역시스템의 주요 인자인 HLA(조직적합성항원) 클래스(Class)Ⅱ 와 후보물질 간 결합력 및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대상 암 조직 및 세포 유리형 DNA 유래 펩타이드 서열 및 HLA 클래스Ⅱ 대립유전자 서열을 이용하여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테라젠바이오가 암 백신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지난해 9월 HLA 클래스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HLA 클래스Ⅱ 그룹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개발 중인 암 백신의 기전 영역을 확대하고, 약물 유효성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면역세포 간 시너지를 통해 면역활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테라젠바이오는 암 환자 유전체 분석을 통해 예측한 맞춤형 항원을 메신저 리보핵산(mRNA),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 수지상세포 등의 형태로 투여, 생체 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원리의 백신을 개발 중이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기와체인·월렛으로 글로벌 확장"
- 카카오뱅크, 오는 14일 새벽 전산 시스템 정기 점검 예고
- NH투자증권, 부동산아카데미 ‘해외부동산 Insight Tour’ 개최
- 키움증권, 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이벤트
- [부고] 김기훈(NH투자증권 SME부 부장)씨 부친상
- 신한금융, 韓·日 금융협력 세미나… 전환금융·디지털 채권 논의
- NH농협은행,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조·방·원이 상위권 꿰찼다
- '신뢰 위기' 새마을금고, 행안부 감독 한계 도마에
- 금융당국 역대급 조직 개편…금융권 혼란 속 분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사페레아우데, ‘2025 마중 프로그램’ 최종 선정
- 2HJ중공업, 올 들어 첫 컨선 수주…6400억 규모
- 3듀오, 슈카월드와 브랜드 콘텐츠 공개…닷새 만 화제성 입증
- 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언제 수술해야 할까?
- 5강동경희대병원, 부정맥클리닉 개소…약물부터 최첨단 시술까지 가능
- 6KT에스테이트, 종로구청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 7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8종 전시·시식으로 도민 관심 끌어
- 8SSG닷컴, 스타벅스-로우로우 협업 상품 출시
- 9세븐일레븐,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 판매 100만개 돌파
- 10신세계百, 강남점에 3D 니트웨어 'CFCL' 팝업스토어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