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관련주, 고공행진…"변동성 주의"
한샘·인터파크 ‘매각설’…날개단 주가 고공행진
주인 바뀌는 한샘, 하루새 15% 급락…변동성 주의
인터파크, 매각 추진 기대감…3거래일 연속 ↑
"시너지 효과 등 향후 모멘텀 보고 투자해야"

[앵커]
최근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매각 이슈에 주가가 탄력을 받으며 롤러코스터를 탄 모습인데, 주가 급등락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매각 소식에 한샘과 인터파크 주가가 날개를 달았습니다.
매각 이후 가치 재평가와 신사업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겁니다
인터파크는 매각 소식이 알려진 뒤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현재, 인터파크는 NH투자증권과 매각 자문 계약을 맺고 인수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반며, 한샘은 하루만에 15%가 넘게 떨어지며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한샘은 전일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15.45%)과 특수관계인의 주식 약 30%를 사모펀드(IMM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소식이 호재로 읽히며 전일(14일) 24%대 급등,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매각 이슈에 일시적으로 급등한 주가는 큰 변동성이 예고되고, 중장기적으로 우상향을 그릴지 미지수입니다.
결국 급등하는 주가에 베팅하기 보다는 시너지 효과 등 향후 모멘텀과 기업의 본질적 가치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인터뷰]황세윤/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반대로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거든요. 이러한 M&A를 통해서 과연 어느 정도의 실적 개선, 성장성 개선이 이뤄질 수 있느냐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뤄질 수도 있는 거고요. M&A의 가치에 대해서 냉정하게 조금 보수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hyk@sea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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