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북가좌 6구역 출사표…명품 브랜드 '르엘' 제안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르엘’은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과 나인원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한 롯데건설의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다. 현재 서울 대치2지구, 반포우성, 신반포 등 강남권에만 적용해왔다.
롯데건설은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르엘의 ‘명품 철학’을 단지에 적용하고자 불광천, DMC역과 연계된 특화 설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크라운을 형상화한 4개의 랜드마크 동을 통해 주변의 시선을 잡는 ‘브릴리언트 크라운 하이엔드’ 외관을 설계해 하나의 고풍스러운 성을 연상시키는 DMC 지역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외관을 제시했다. 또 조합원의 여유로운 삶의 공간을 위해 전체 1,911세대 중 1,021세대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펜트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등 22개의 평면을 제시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랜드마크 동을 중심으로 커다란 중앙광장을 형성해 채광을 확보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중앙광장 주위로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대규모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복층형 비거리 골프장 등을 설치하는 등 기존 단지들과 차별성을 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존 재건축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에 도전한다”며 “북가좌6구역 조합원분들께서 염원하던 ‘르엘’을 제안해 진심을 담은 만큼 이전에 없던 미래형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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