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에코프로비엠, 호실적 바탕 강해진 체력…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16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조달 및 투자 사이클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업체에 대한 투자 로직은 매우 심플하다”며 “공격적인증설=자금 조달이나, 고객처 확대 및 장기공급계약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7일 유상증자 계획(하반기 약 4,000억원) 및 채권 조달을 통해 해외 증설의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양대 핵심 고객인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적시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국내 K-배터리 전략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내다핬다.
특히 “정부는 향후 급증할 국내 2차전지 생산 수요를 커버하기 위해 밸류체인 전반의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고, 폐배터리 활용은 큰 축을 차지한다”며 “관계사인 에코프로씨엔지를 통해 하반기부터 리사이클링 사업이 본격화되면 밸류체인 내재화를 통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확대된 비전을 담을 수 있는 펀더멘탈 구조를 자랑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 3,171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Non-IT와 EV 수요 모두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납품 중인 핵심 전기차 모델들이 전분기보다 20~30%씩 증산돼 CAM5 가동률 상승에 기여했고, 3분기부터는 CAM5 2라인 NCA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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