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7월16일 오전 시황] “짧은 시세의 등락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증권·금융 입력 2021-07-16 10:06:44 수정 2021-07-16 10:06:44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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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전체 시장의 움직임은 여전히 금리, 인플레이션, 환율 등의 매크로지표에 의해 제한적인 상황하에 놓여 있으나, 시장 내부적으로 이미 주도주의 부상이 시작되고 있다. 주도는 결국 우리네 세상과 주식시장이 연결된 곳에서 나타난다.


현재 전세계 글로벌 산업 활동의 가장 큰 이슈는 그린정책과 맞물린 탄소배출 감소와 연동되어 재생에너지를 필두로 전기 수소차, 그리고 10여년 태동된 VR산업이 현재 메타버스로 진화되어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을 시작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을 커버하는 것은 결국 반도체 산업를 중심으로 5G, 6G로 이어지는 기술적인 뒷받침을 토대로 무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뉴경제 모델들이다.


이와 연관된 기업들은 결국 주요 경기지표보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강도는 훨씬 크게 되며, 이들 기업들의 주가가 레벨업화될 수록 시장내 매기의 집중 현상은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시장내 독주가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 이후 전체 업종의 고른 상승세가 진행된 후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도주가 부상되는 시기이다. 


다양한 종목군에서 다양한 이유들로 인한 다양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 우리의 소중한 자금을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다. 바로 선택과 집중을 요하는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짧은 시세의 등락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단기적인 시세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인용되는 얕은 상식과 지식, 경험으로 접근해서도 안된다. 항상 시장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현상이 발생하고 경험하게 되는 곳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우리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또다시 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돌입하고 있다. 


지금은 작은 돈이 아니라, 큰 돈을 목표로 대응해야 한다. 가벼운 쨉, 쨉을 날려 상대를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상대의 가벼운 쨉을 맞아주면서 기회를 노려 묵직한 카운터 펀치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그 시기이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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