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디오, 中 공급계약·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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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20일 디오에 대해 “중국 공급계약 체결과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 등 긍정적 재료가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디오는 7/19일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와 함께 글로벌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이 디오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뉴스도 같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중국 공급계약 건은 현재 글로벌 덴탈 시장 고성장의 주축인 중국에서 디오도 수혜를 받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판단한다”며 “이와 함께 스트라우만의 지분 인수 검토를 통해 매각과 관련된 큰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불확실성도 해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두 이벤트 모두 좋은 내용인 만큼 디오 주가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디오 2021년 국내 매출액은 전년대비 38.6% 성장한 49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매출액이 400억원대의 매출액을 시현하는 것은 2017년 이후 4년만으로 무치악 솔루션이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무치악 솔루션은 장기간 틀니를 사용하거나 치아 상실 후 별다른 치료없이 방치해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정밀도가 높다”며 “지난 5월에는 중국 의료기기유통사와 연간 약 80억원 규모의 무치악 솔루션 공급계약도 체결해 해외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에는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며 “디오는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국내 덴탈 업체 중 영업력이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에서의 성과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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