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현대백화점, 실적 불안 과도…백화점 영업익 회복세 긍정적”
증권·금융
입력 2021-07-20 08:24:54
수정 2021-07-20 08:24:54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2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3분기는 비수기지만 실적 불안은 과도한 것 같다”고 밝히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618% 증가한 2조1,284억원, 58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부문별로는 백화점의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60% 증가한 1조5,302억원, 68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백화점 기존점 매출 신장률은 약 15%에 달한다”며 “전년 2, 3분기는 1분기 때의 코로나 타격대비 매출 영향이 제한적이었기에 기저효과에 의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명품 매출 비중은 20% 초반 수준으로 업계 평균대비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카테고리 전반이 골고루 호조세를 보여 성장률 둔화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추후 명품 해외소비 재개에 따른 기저 부담이 제한적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더현대 서울점 매출도 여전히 호황으로 연내 월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추후 화장품 수요가 정상화되면 마진도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