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블랭크&비올리스트 이한나,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콘서트 개최
오는 8월 4일, 최재혁 음악감독의 ‘My Life in Viola’ 세계 초연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과 비올리스트 이한나 그리고 앙상블블랭크가 오는 8월 4일(수)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연세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앙상블블랭크는 현대음악과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실내악단으로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을 주축으로 피아니스트 정다현, 첼리스트 이호찬, 플루티스트 류지원, 퍼커셔니스트 이원석이 아티스틱 커미티로 활동 하고 있다.
특히 20, 21세기 현존하는 작곡가들의 최신 트렌드 음악을 즐겨 연주하는 앙상블블랭크는 현대음악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시원하게 무너뜨리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8월 4일(수) 저녁 8시,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지휘자 최재혁과 비올리스트 이한나를 중심으로 바이올린 한윤지, 김예지, 박재준, 비올라 최하람, 정승원, 박하양, 첼로 이호찬, 배성우, 베이스 유이삭, 플루트 류지원, 유우연, 클라리넷 곽지헌, 손상현, 바순 홍유진, 타악기 한문경, 피아노 정다현, 김보영이 함께한다.
20세기 미국음악이 음악적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는 이번 무대는 코플랜드의 ‘아팔라치아의 봄’을 시작으로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펠트만의 ‘Viola in My Life’, 그리고 라이히의 ‘Eight Lines’에 이르기까지 20세기 미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모한 앙상블블랭크는 김혁재의 ‘앙상블을 위한 Same New Shit’를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는 선정된 작품과 더불어 예술감독 최재혁의 신작 ‘My Life in Viola’가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최재혁 앙상블블랭크 음악감독은 “현대음악이 새로운 테크닉과 특수 주법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선 위에 담긴 작곡가의 의도와 그가 상상했던 소리를 실현하고 해석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저희가 연주할 이 작품들이 ‘현대음악’으로 불리기보단 그냥 ‘클래식 음악’, 또는 ‘음악’이라고 불릴 수 있도록 현대음악의 어려움과 경계를 허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이번 공연에 앙상블블랭크와 함께 의미 있는 공연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며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앙상블블랭크와 멋진 무대를 만들어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앙상블블랭크의 이번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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