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포스코인터,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삼성증권은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철강 시황 덕분에 2분기 호실적을 냈다면서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며, "시장 전망치 대비 17% 상회한 수준으로, 매출은 8조52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263억원으로 39.6% 늘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두드러지게 실적이 향상된 사업부는 철강 트레이딩 사업부로, 철강 시황 호조에 기반한 판매량 증가와 철강 가격 급등을 모두 경험했다”면서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미얀마 가스전 실적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페이즈2 투자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하반기는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상반기 큰 폭으로 이익한 트레이딩 사업부가 견고한 흐름을 유지할수 있다"며, "하반기 유가 회복이 더해진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 증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사이클의 변화를 감안해 철강 트레이딩 사업의 호실적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이익 개선까지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1% 상향한 64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7.4배는 부담없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면서, “향후 구동 모터코어 사업의 구조적 성장이 목도될 경우 기업가치 증대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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