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5거래일 만에 반등…3,250선 회복

증권·금융 입력 2021-07-22 16:04:49 수정 2021-07-22 16:04:4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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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250선을 회복했다. 금일 실적 발표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네이버와 현대차는 각각 역대 최대 실적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남은 어닝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1,05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일 대비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8,171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과 8,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26%), 보험(2.23%), 금융업(1.72%) 등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3.39%), 기계(-0.68%), 의약품(-0.64%) 등의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9%)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2.14%), NAVER(2.80%), 카카오(1.72%) 등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네이버는 이날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635억원, 3,3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4%, 8.9%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8.7% 늘어난 303,26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닥 지수는 8.22포인트(0.79%) 상승한 1,050.2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홀로 2,6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39억원과 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18%), 반도체(3.12%), 운송(2.87%) 등이 오른 반면 종이·목재(-1.34%), 음식료·담배(-0.84%), 컴퓨터서비스(-0.48%) 등이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카카오게임즈(13.35%), 펄어비스(1.7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7%), 셀트리온제약(-0.47%), 셀트리온제약(-0.47%) 등이 하락했다. SM C&C, 천랩, 아즈텍WB, 노랑풍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0(-0.36%) 내린 1,1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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