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인 9조 순매수…외국인·기관은 8.5조 순매도
증권·금융
입력 2021-08-02 16:00:45
수정 2021-08-02 16:00:45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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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이 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7조8,562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조1,64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한달간 9조원 넘는 자금을 증시에 유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에선 2,211억원 순매수 했지만 코스피에서 5조1,09억원을 매도했다. 기관 투자자도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2조7,543억원, 9,513억원을 매도해 3조6,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9조원 넘는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한달 사이 약 2.4% 하락했다.
올해 개인이 9조원 이상 증시에 투자한 것은 지난 2월 약 9.조5,000억원원 순매수 이후 다섯달만이다. 외국인의 7월 매도금액은 지난 5월 약 9조원, 1월 5조8,000억원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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