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유망 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
증권·금융
입력 2021-08-03 16:44:07
수정 2021-08-03 16:44:0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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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벤처·중소·중견기업 지원효과
교보그룹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하는 신기술사업금융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 업무추가 승인안’이 의결된 후 금융감독원에서 최종적으로 라이선스 등록이 완료됐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 및 응용해 사업화하는 유망 벤처·중소·중견기업(신기술사업자)에 투자나 융자를 하는 것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해 직접 자금을 관리·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진출을 통해 교보그룹의 전략적 투자를 위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10월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멀티에셋팀장 출신 신희진 이사를 영입해 VC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를 준비해 왔다.
이외에도 교보증권은 그룹 디지털 혁신에 맞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혁신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안조영 교보증권 경영기획실장은 “금번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로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교보그룹 양손잡이 경영전략에 맞는 신 성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해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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