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폭염 예찰활동에 드론 활용
폭염 피해현장 실시간 확인·대처
[거제=허지혜기자]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거제시가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활동에 나섰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거제면 외간마을 간덕천 주변 논밭에서 시민안전과 주관으로 드론동호회 회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폭염 예찰활동을 펼쳤다.
예찰활동은 농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영농작업장이 많은 거제면, 둔덕면, 사등면, 하청면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폭염 대응 사전 예찰활동은 차량이나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예찰 사각지역을 드론을 활용해 예찰하는 방식이다.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활동은 기존 예찰의 사각지역을 드론을 활용해 항공 촬영한다. 이로써 영농작업장에서 작업 중인 어르신들의 폭염 관련 피해 발생 시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처할 수 있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거제시는 기대하고 있다.
드론 예찰활동은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운영하고, 내년에는 드론을 통한 폭염 예찰활동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드론을 이용한 예찰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폭염 대책 사각지대에 놓인 야외작업장까지 예찰이 가능해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드론동호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염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드론을 적극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blau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