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원도심의 변신…새로운 랜드마크로 '상전벽해'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수원의 원도심이었던 수원역 일대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원역을 중심으로 동쪽은 고등지구, 서쪽은 수원역세권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를 따라 소규모 상업시설도 확장하고 주거시설까지 들어서는 등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수원 팔달구 고등동과 화서동 일원에 대지면적 36만여㎡, 계획 인구는 1만2,365명(4871가구)에 달한다. 올해 2월 입주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에는 4,086가구가 자리를 잡았으며, 전용 84㎡가 올 5월 11억원에 거래되며 일대 아파트 이끌고 있다.
특히, 주민공동체 도시재생 기업인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이 상업시설∙업무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상업시설 197실이 분양 예정이다.
안정희 수원 고등 써밋플렉스 사업위탁자인 (주)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 대표는 “지역경제와 복지를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 노력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이번 사업의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역세권지구 개발사업은 서둔동 일대에서 1지구(19만4,552㎡)와 2지구(27만1,023㎡)로 진행 중이다.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으며, 올해 완공을 앞둔 KCC몰이 들어서면 상권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역세권1지구에도 업무시설과 상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원역 일대는 서울로 치면 청량리, 영등포처럼 초기에 발달된 교통을 바탕으로 상업, 주거시설이 들어섰지만, 개발이 더뎌 신도심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졌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유해 및 기피시설이 사라지고 대규모 개발이 속속 진행되면서 향후 지역 가치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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