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품은 아파트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1-08-13 10:34:58 수정 2021-08-13 10:34:5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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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직산에 들어서는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호수를 품은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수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자연 경관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함께 조성된 수변 공원과 생활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인기는 시세로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수원시 광교, 화성시 동탄, 인천광역시 송도, 청라 등은 지역 내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높은 곳으로 떠올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충남 천안에서 분양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업성저수지를 누리는 장점을 앞세워 작년 8월 분양 당시 평균 145.91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전용 84분양권(23)567,607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42,900만원에서 2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호수는 인위적으로 만들기가 매우 어렵고, 입지도 한정돼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때문에 주거 프리미엄이 다른 자연환경에 비해 월등이 높은 편이고, 지역에서 시세를 리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천안 직산에서 KD가 위탁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천안레이크마크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호수공원인 직산저수지와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이 앞에 위치해 있다. 호수공원을 따라 조성된 1.2km 길이의 수변산책로는 물론 인근 성거산, 위례산, 태조산 등 산도 많아서 산책,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다.

 

봉주로, 직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출입이 수월하고, 천안대로와 서울까지 연결되는 1번 국도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북천안IC와 천안IC도 진입이 편리해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인접한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직산역을 통해 경부선 천안역, KTX 천안아산역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직산~부성간 1번국도 확장이 예정돼 있고, 단지 주변으로 도시계획도로도 개설될 계획이다.

 

인근 어린이집은 물론 소망초, 삼은초, 부성중, 업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단지 주변 서북구청, 직산읍주민센터 등 행정시설과 대형마트, 아울렛, 농수산물시장,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산업단지가 가까워서 직주근접도 가능할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충남테크노파크가 위치하고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제2,4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북부BIT 산업단지(2024년 예정),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2023년 예정),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2023년 예정)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더샵 천안레이크마크는 남향 위주의 세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4베이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갖췄다. 집안 곳곳에는 대형 드레스룸, 주방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조경시설, 공원과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피트니스, 북카페, 독서실,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천안시 직산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천안시 거주자는 물론 충청남도, 세종시, 대전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구성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과거 당첨이력이 있어도 재당첨 제한이 없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4개동 전용면적 65, 75411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 65294세대 75117세대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8월중 오픈 예정이며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들어선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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