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구증가에 인프라 확충…‘양산 코아루 에듀포레’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도시의 인구증가는 지역의 성장을 판가름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인구 증가로 일자리나 기반시설이 늘어나게 되고 소비가 활발해지는 등 도시의 가치가 이전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구가 늘면 주택을 위해 개발사업이 활성화되고 공급된 주택에 새로운 수요가 입주하면서 상권이나 학군 수준도 높아져 부동산 시장에서 인구의 증가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16일 한국지방연구원의 ‘2040년 저출산 고령화에 의한 소명지역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229개 지자체 가운데 시 4곳, 군 36곳, 구 17곳 등 57곳이 인구소멸이 우려되는 위험지역으로 꼽혔다. 가장 인구감소 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는 세수에도 문제가 생겨 지자체의 재정악화까지 연결 돼 도시 전반적인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 하다. 때문에 연구원은 젊은 층의 인구유출과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지방의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구가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의 최근 5년간 부산, 울산, 경남지역(이하 부울경)의 인구 추이를 보면 대도시인 부산을 포함한 울산의 인구 감소가 두드러졌다.

부울경 대부분의 지역의 인구가 감소했지만 양산시와 김해시, 진주시 인구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특히 양산은 3만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이들 인구 증가지역은 교통인프라가 개선되고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상주인구가 증가했다. 주택가격도 상승도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가격지수의 올 상반기 상승률을 살펴보니 양산시는 6.59%로 경남 평균 상승률(2.96%)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김해시와 진주시도 각각 3.56%, 3.61% 상승률을 기록하며 경남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에 창원시(1.23%), 거제시(2.71%)의 상승률은 경남 평균을 하회했고 사천시의 경우 0.77% 하락하는 등 인구가 지역 대부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할수록 인프라가 확대되고 집값도 상승하는 등 부동산시장은 선순환 하게 된다”면서 “거주할 곳이나 투자처를 생각한다면 인구 증가 추이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남 양산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는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9㎡ 단일면적으로 총 225가구 규모다.

단지 앞에는 천성초교(병설유치원 포함), 웅상중, 웅상여고, 웅상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특히 단지가 있는 평산동 일대는 이 일대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는 곳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눈길을 끈다. 7번국도 우회도로 개통으로 울산, 부산 방면으로 이동이 한층 빨라졌고 최근에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계획이 확정되는 등 광역 교통환경도 더욱 좋아지게 됐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가 있는 동양산, 웅상지역의 인구가 늘면서 동부경찰서, 소방서 등이 자리잡는 행정타운이 조성되며 잔디광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웅상 센트럴파크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양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 전매제한 등에서 규제지역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다.

양산 코아루 에듀포레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양산시 덕계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화 및 사전방문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