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상반기 영업익 133억원…전년비 167% ↑
증권·금융
입력 2021-08-18 10:29:56
수정 2021-08-18 10:29:5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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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페타시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16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액도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 매출액은 8% 증가해 각각 129억원, 1,667억원을 달성했다.
분기별 실적도 개선됐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1분기 대비 늘어난 114억원, 1,1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수페타시스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군인 데이터 처리용 스위치, 라우터 등 유선통신장비에 대한 수주 증가세가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 미국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5G 관련 투자 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페티시스는 6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형태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2,730원이다. 회사 측은 조달 자금을 신규 시장 대응 위한 캐파(CAPA)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방침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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