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 25~26일 정당계약 진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산 해운대구 중동이 최근 고급주거시설 개발이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좌동신도시와 우동에 이어 해운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부촌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분위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은 2010년대 중후반부터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면서 고급주거단지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고급주거타운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해운대 엘시티 더샵’과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를 비롯해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 ‘해운대 경동 리인뷰 1차’ 등이 입주를 마쳤으며, 최근에는 '해운대 중동 스위첸',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등의 신규 단지도 분양을 마무리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중동은 높아진 기대감에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동의 3.3㎡당 평균 가격은 3,062만원으로 전통 부촌으로 불리는 우동의 평균 가격(2,685만원)과 해운대구 평균 가격(2,032만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단지는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중동에 자리한 '경동리인뷰 1차'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이 지난 5월 13억6,68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9월 거래가격(9억8,900만원) 대비 3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운대롯데캐슬스타' 아파트 전용면적 84㎥ 타입은 지난 5월 14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작년 8월 거래가격(8억8,250만원) 대비 5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는 이와 같은 중동의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고급주거타운 조성과 함께 지역 가치를 높일 다양한 개발호재가 줄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운대구 중동은 오션리치벨트를 형성 중인 해운대의 시티라이프와 오션라이프를 모두 누리는 입지에다 고급주거타운 조성으로 해운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곳”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청약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97.28대 1, 평균 경쟁률 82.4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2분거리에 있으며,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또 인근에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2024년 예정)을 앞두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도보 3분 거리에는 해운대초가 있고, 인근에는 동백중, 신도초, 신도중, 신도고, 해운대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로데오거리, 해운대구청 등이 자리하고 있고, 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밀집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단지는 해운대 해변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린레일웨이, 오산공원 등 녹지시설이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실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트렌디한 혁신 평면과 고급 커뮤니티 등 상품설계가 적용된다.
한편,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됐다. 단지는 25~2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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