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11월 초 결혼식 예정대로 진행"…국가행사 취소

경제·산업 입력 2025-09-30 12:03:17 수정 2025-09-30 12:03:17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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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라호텔]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서울 신라호텔이 11월 초 국가 행사를 이유로 고객들에게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결혼식을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1월 1~2일 호텔 행사장에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에게 국가 행사로 결혼식을 예약 당일 진행할 수 없다고 통보하고 보상안을 협의해왔다. 

그러나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국가 행사를 예약한 측에서 호텔 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호텔은 어떤 국가행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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