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자문서 사업 본격 시작…"더 많은 산업 디지털화"

경제·산업 입력 2021-09-01 10:00:40 수정 2021-09-01 10:00:40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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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DX 원팀 출범식 이미지. [사진=KT]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KT는 전자문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전자문서 전문기업들과 전자문서DX 원팀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문서DX 원팀은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전자문서DX 원팀에는 KT를 비롯해 넷케이티아이, 케이원정보통신, 스테이지5, 플랜아이, 포뎁스, 동도시스템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하며, 계속해서 참여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역량을 살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을 개발한다. 해당 플랫폼은 전자문서DX 원팀 참여기업에 제공되는 가운데 생성∙보관∙유통∙응용의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한다.


또한 참여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각 기업의 보유 역량과 관심 분야에 대해 고객 최적화 된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화를 추구한다. 

전자문서DX 원팀의 1차 목표는 연간 생산되는 45억장의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 시 1,296억톤의 탄소배출량이 절감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재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전자문서DX 원팀을 시작으로 KT와 협력기업들은 전자문서 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이끌 큰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전자문서 플랫폼을 활용해 다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페이퍼리스(Paperless) 기반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로 밝혔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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