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씨에스윈드, 하반기 외형 성장 본격화…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S투자증권은 3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7월까지 연간 목표치 80%를 이미 달성한 상황에서 해외법인 인수를 통해 미주/유럽 시장 공략은 물론 추가적인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씨에스윈드의 매출액은 전년반기 대비 31.1% 증가한 7,179억원, 영업이익은 1.8% 오른 5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CSW America와 ASM Industries가 연결 실적에 편입됨에 따라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말까지 신규수주는 6.8억 달러로 연간 목표지 8.5억 달러의 80%를 이미 달성한 상황에서 해외법인 인수를 통해 미주/유럽 시장 공략은 물론 추가적인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인수 관련 비용 발생과 해외 법인의 생산성이 아직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씨에스윈드는 미국과 유럽 내 생산법인을 확보함에 따라 반덤핑 관세와 무관하게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객사 대응이 가능해졌다.
그는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구에 따라 기존 공장뿐 아니라 신규 법인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성장 폭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라며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885억원과 1,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3%, 54.7% 증가해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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