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비, 스트리트 아트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

이프비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공헌 사업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성과로 벽 공유 플랫폼 ‘월디(WALLD)’의 전국 확대 계획을 6일 밝혔다.

‘월디(WALLD)’는 기존 스트리트 아트와 상업 광고를 결합한 사업모델로 순수 미술가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 임차인 비용 절감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인기 아이돌, 셀럽을 표현한 스트리트 아트가 SNS 등을 통해 이슈화되면서 해당 골목이 성지화되는 등 관광객 유입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혁 이프비 대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일하는재단의 지원으로 서울 충무로와 도산공원 인근에서의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현재 부산지역을 필두로 스트리트 아트 진행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유관 기관, 기업체, 팬덤의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프비의 사업개발을 지원한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프비의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가 코로나19와 언택트 문화로 쇠퇴되고 있는 골목 곳곳으로 확산되어 해당 상권 활성화 및 골목자원 재조명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원사업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프비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내 일러스트 디자인, 디지털 월 분야로의 신사업 진출 계획도 함께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