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현대차, 수소 모빌리티 비전 발표…미래차로 정체기 돌파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9-08 08:38:52
수정 2021-09-08 08:38:52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현대차에 대해 “다양한 미래 비전을 통해 정체된 이익 모멘텀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지난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행사를 통해 2040년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했다”며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기반 수소경제의 수요 부문 확대가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수소차, 트럭, 로봇, 버스, 목적기반차량(PBV) 등 수소 모빌리티를 단일 플랫폼으로 전개해 수소 대중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며 “물류 측면 모빌리티도 강조하며 다양한 성장동력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는 수소차를 넘어 수소경제로 확대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수요 부문에 집중하는 중”이라며 “지난해 말 독립한 수소 사업부 ‘HTWO’를 통해 수소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광저우 연료전지공장을 가동해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6.7% 증가한 126조원을, 영업이익은 8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000피 코앞' 불장에 코스피 거래대금 '4년 만 최대'
-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서 1000조원 돌파…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수
- 하나금융, '금융원 최초'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 김천 김밥축제 찾은 삼성증권, '주식불장' 소스로 이색 마케팅
- 하나금융, 이사회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전면적 쇄신 이룰 것”
- 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희승 의원 "의료기기 이상사례 급증…피해구제제도 도입해야"
- 2"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보성군, 이순신 장군 정신을 붓으로 잇다
- 3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열선루, 역사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
- 4“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5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6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7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8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9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10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