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개최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에서 지난 9일 개막식 개최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하이코는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문화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개막식 축사로 나선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은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문화재산업 진흥을 통한 민간 일자리를 확대하고자 하는 자리”라며 “문화재청은 관련 기업의 생산활동 지원과 활성화로 산업 진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도모로 선순환적인 문화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천년이 지나 새로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문화재를 만들고 물려줄 수 있도록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문화재 보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ICT기술 발전에 따라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도 무궁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등 경주가 가진 노하우를 잘 활용해서 문화재산업이 K한류의 한 분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막식과 함께 문화재 분야 기여한 공로가 있는 단체 및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헤리티지 코리아 어워드 2021’ 시상식도 진행됐다. 부문별로 문화재 수리복원 ‘일진건축사사무소’, 문화재 활용 ‘충청북도 문화재연구원’, 디지털 헤리티지 ‘버넥트’, 매장문화재 ‘캐럿펀트’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화 ‘모가디슈’의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 전주대학교 문화재방재연구소 등 70여개 기관 및 기업의 280개 부스가 참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이코 관계자는 “국제문화재산업전은 전문가를 위한 컨퍼런스, 포럼 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국내 유일 최대의 문화재·박물관 전문 전시회로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등 문화재산업에 대해 통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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