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케이카 등 주목할 가을 공모주는
핸드백 ODM 1위 시몬느, 다음달 코스피 입성
케이카,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확장성 보유
원준, 아스플로, 리파인 수요예측…알짜 중소형주
하반기 최대어 카카오페이, IPO 흥행 먹구름
P2P·보험 줄줄이 중단…증권신고서 정정 검토
[앵커]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정체 양상을 보이는 등 주식 시장이 지지부진합니다. 이에, IPO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상당한데요. 올 가을 공모주 현황과 전망 알아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합니다.
마이클코어스, 코치 등 ODM(제조자개발생산) 분야 글로벌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시장 입지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보복소비 등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9,200~4만7,9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3,281억∼4,009억원 입니다.
케이카도 상장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 관리, 판매 등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입니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3만4,300원~4만3,200원,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도 전체 주식수의 28% 수준입니다.
특히, 공모가밴드가 동종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이고,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는 평가입니다.
알짜 중소형 공모주도 노려볼 만합니다.
원준, 아스플로, 리파인 등도 수요 예측에 돌입합니다.
이번주 청약에 나서는 중소형 기업도 4곳에 달합니다.
바이오플러스, 프롬바이오,실리콘투, 에스앤디가 주인공입니다.
에스앤디는 부진한 기관 수요예측에 공모희망밴드 하단보다 낮은 공모가를 책정하며 저평가 매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하반기 대어로 꼽힌 카카오페이는 규제 이슈에 발목이 잡혀 먹구름이 잔뜩 꼈습니다.
P2P, 보험 등이 줄줄이 중단됐고, 대출·투자 서비스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증권신고서 정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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