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LG이노텍, 1조원 이익 체력 확보…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KB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1조원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ㅅ,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북미 전략 고객의 카메라 모듈 고 사양화와 경쟁사 생산차질에 따른 물량증가로 광학솔루션 (2021E 매출 9.5조원, +40% 전년동기대비) 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고, 반도체 및 TS (Tape Substrate) 등 기판소재 사업의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2021년, 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19%, +11%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이노텍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조원 (+44% 전분기대비, +52%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142억원
(+107% 전분기대비, +252% 전년동기대비)으로 추정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 (2,883억원)을 상회하며 2021년 1분기 (3,468억원)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북미 전략고객의 신모델 양산 효과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쟁사 생산차질 등으로 광학솔루션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73% 증가 (전분기대비 +63% 증가)한 2.5조원으로 추정되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2020년 4분기 (3조원) 이후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1년 LG이노텍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4%, +71% 증가한 12.8조원, 1.17조원으로 추정되어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2022년에는 북미 전략고객의 카메라 모듈 사양 업그레이드, 기판소재 수익성 개선 지속, 전장부품 사업부의 흑자전환 등으로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2024~2025년 애플카 출시 가능성은 중장기적으로 LG이노텍 전장사업에 잠재적 성장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는 LG이노텍이 이미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인 동시에 북미 최대 전기차 업체를 포함해 15개 이상의 자동차 업체에 전장용 카메라 및 자율주행 부품을 이미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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