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도 신규시책 191건 5094억 규모 발굴
김영록 지사 "도민 피부 와닿는 체감형 시책" 주문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가 2022년도 신규 시책으로 총 191건에 5094억 원 규모를 발굴했다.
전남도는 1일 김영록 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2022년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할 각 분야 신규시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에 발굴된 내년도 신규시책은 행복시책 78건, 역점시책 36건, 정부정책 28건, 기타 현안 49건 등 총 191건 5천94억원 규모다.
지난해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에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의 미래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시책을 발굴‧논의했으나, 올해는 도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행복시책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행정, 일자리,경제산업,농수산, 건설교통, 관광문화, 의료복지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여러 차례 거쳤다.
분야별 주요 시책으로 행복시책에는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지원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출산 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 지원 △섬 캠핑 투어 지원 등을 담았다.
역점시책으로는 △마한문화유적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남 갯벌 세계화 추진 △바이오기업 유치 및 육성 추진체계 구축 등을 발굴했다.
정부정책으로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보호 종료 아동 자립정착금 상향 지원 △사회서비스원 전남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기타 현안으로는 △전남도 지정문화재 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확대 △도민에게 다가가는 으뜸전남튜브 운영 등을 논의했다.
이중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은 2022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행복시책 23건을 포함해 총 55건 1천556억 원 규모 사업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
김 지사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국고 사업도 중요하지만, 도민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행복시책이 더욱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를 막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행복시책과 획기적인 청년 프로젝트를 한 번 더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최종 득표율 61.74%
- 2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3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4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5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6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7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8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9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10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