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국비 152억원 확보…총 사업비 304억원
원주시 등 9개 시군 2,747개소 태양광・열, 지열 등 보급
연간 약 1만 1,539㎿h 전력생산 등 통해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 효과 기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국비 15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지방비 등 총 3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29일,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지원 대상 최종 선정에서 강원도가 확보한 국비 152억원은 올해 확보해 진행 중인 사업비 137억원 규모에 비해 약 15억원 증가 수준이다.
이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신청에 따라 에너지공단 주관의 사업계획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결과로 강원도의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한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 등 총 9개의 시군에서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내년에 일반주택과 공공시설 등 총2,747개소에 태양광(8,823㎾), 태양열(698㎡), 지열(9,122㎾) 등의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 1,593㎿h의 전력생산 효과와, 난방유 대체사용 등을 통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구역별로 확대 보급 하기 위해 정부에서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도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만 305개소에 총 1,400억원을 투자해오고 있다.
양원모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도 2040 탄소중립 전략달성 및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정책 기조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 등에 따라, 앞으로도 강원도의 청정이미지와 시·군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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