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일자리 우수사례로 뽑혔다!
거제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
[거제=김서영기자] 제4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 등에서 제출한 총 80개의 일자리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거제시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다짐하는 행사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오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사례를 발표했다.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고용위기에 대응한 토털케어 모델로 일자리 창출에 목표를 둔 타 지자체의 일자리 모델과는 달리 일감부족으로 고용유지가 어려운 노동자들이 유급휴가 훈련 등을 통해 숙련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면서 고용을 유지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된 후 현재까지 고용유지의 핵심사업인 지역특화형 직업훈련과 고용유지장려금 지원사업에 188개 업체 5900여 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일감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상생과 지역균형 일자리 전파에 앞장서는 일자리위원회에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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