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 야놀자 출신 지정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

증권·금융 입력 2021-10-21 08:58:26 수정 2021-10-21 08:58:2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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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석 아이트로닉스 신임 대표이사.[사진=아이엘사이언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21일 자회사인 미래차 자율주행 기술기업 아이트로닉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지정석 전 야놀자 부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관계학 대학원을 졸업한 지대표는 삼성, LG 등 대기업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전략기획통이다. 이후 유력 스타트업인 더페이스샵 기획조정실장, 야놀자 부대표, 아이엘사이언스 부대표를 맡으며 회사의 고속성장을 견인했다.

 

향후 지대표는 미래차 시장을 겨냥한 아이엘사이언스와 아이트로닉스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실리콘렌즈를 활용한 전기차 헤드램프 멀티빔 시스템, 특허 기반 EV충전 스마트폴 시스템 및 아이트로닉스가 보유한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같은 인프라 분야 핵심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면 미래차 시장 진입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트로닉스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2030’에 맞춰 기 보유한 하이패스 기기 및 시스템 개발 원천 기술과 5G(C-V2X)를 융합해 1,500만대에 이르는 하이패스 단말기 및 150만대 수준의 차량용 주행 영상기록장치와 교통정보 수집 데이터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더욱 향상된 지능형교통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정석 대표는 “C-V2X는 완전히 자동화된 교통 인프라를 가능하게 할 핵심 기술로 아이트로닉스는 이미 10여년간 C-ITS사업에 매진하여, 5G 기반 V2X통신방식을 관련 기관들과 원활하게 기술 협력이 진행 중에 있다"며 국토부의 2027년 레벨4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맞춰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경험한 스타트업 고속성장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아이트로닉스가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 6일 미래차 시장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자 아이트로닉스의 지분 80%FI(재무적투자자)와 함께 취득해 연결 법인으로 편입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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