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 제주도와 MOU 체결…“화물드론 및 UAM 인프라 사업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21-10-21 10:30:29 수정 2021-10-21 10:30:2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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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지자체와 손잡고 신성장 동력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제주도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및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켄코아는 제주도 및 JDC드론 및 수직이착륙기(eVTOL)를 활용한 관광, 의료, 물자 및 운송시스템 구축 UAM 생태계 구축 및 도심문제해결 드론 대중화 사업 및 산업육성 정책 4차 미래산업 인재육성 등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켄코아는 세계적인 기술선도 기업들과 함께 실증테스트와 더불어 운영 및 서비스를 총괄할계획이다. 제주도는 드론 산업육성과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마련 및 행정 절차 등 관련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JDCUAM 산업 사업화 공동구상 및 실증사업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켄코아는 이미 제주도에 드론 및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글로벌 선도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이번 MOU를 계기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돼 사업 진행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UAM산업은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큰 흐름으로 대표적인우주·항공회사를 비롯해 자동차, 플랫폼 업체까지 현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추세다켄코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운항 MRO eVTOL 기체 생산까지도 사업 확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및 UAM사업 준비에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켄코아는 지난 5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설계 및 생산부문 안전 인증을 획득한 UAM기술선도 기업인 독일 볼로콥터(Volocopter)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 지난 8월에는 인프라 및 화물 드론 배송 전문 회사인 영국 스카이포츠(Skyports)MOU를 체결한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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