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경기업 조영호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서 포상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시는 김해 대경기업(주) 조영호 대표가 ‘2021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는 이날 시장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조영호 대표의 수상을 축하하고 기계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영호 대표는 제조현장의 스마트화(전라인 로봇 설치)를 통한 생산효율 상승, 품질지표 개선, 연간 7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통해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 진례면 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위치한 대경기업(주)은 조선, 자동차, 산업기계 등에 사용되는 유압밸브를 제조하는 중기업이다. 원가절감형 밸브의 국산화 개발과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주력해 2019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이어 올해는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조 대표는 기계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경영과 함께 테크노밸리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체 복리증진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들을 추진 중이고, 진례면행정복지센터 시설 이용 편의를 위한 승강기 설치 공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영호 대표는 “생산 프로세스 스마트화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수출에도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큰 상을 수상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에서도 많은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수여하는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본재 분야) 포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를 위해 전념해 온 기계산업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9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21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유공자 35명, 유공기업 14개사)에게 상을 수여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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