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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사내이사가 자사주 매입…"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자신"

증권·금융 입력 2021-11-01 16:25:08 수정 2021-11-01 16:25:08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글로벌 온라인 가구 기업 지누스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지누스는 1일 전략기획총괄인 찰스 김 상무가 1억2,000만원 규모의 지누스 주식 1,509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7만9,508원이다. 찰스 김 상무는 스탠포드 대학교 국제관계/경제학과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제변호사로 글로벌 로펌에서 근무하다 2020년 지누스에 합류, 현재 전략기획 및 법무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찰스 김 지누스 상무는 “견고한 지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실적도 확실하게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는 장기보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누스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2,751억원의 매출액과 1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선복량 부족에도 불구,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온라인 수요 급증으로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16.3%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시장인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 및 가구 시장에서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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