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상아프론테크, 멤브레인 매출 고성장 전망…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진투자증권은 2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멤브레인 매출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가 상용화한 멤브레인(고분자 전해질막, Polymer Electrolyte Membrane)은 수소
의 공급과 소비 전분야에서 사용된다"며 “PEM 방식의 수전해 설비와 PEM 수소연료전지가 중심인 수소차, 수소연료발전 등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5년 간의 개발 끝에 상용화해서 국내 수소차에 적용되고 있고,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에도 MEA 제조업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국내외 수전해 설비업체들에게도 납품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동사의 멤브레인 매출액은 일부 범용 매출액을 합쳐서 지난해 35 억원, 2021 년 93 억원에서, 2025 년 1,937 억원, 2030 년 6,296 억원으로 연평균 68%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수소차용 멤브레인이 공급되기 시작했고, 고객사가 개발 중인 다양한 차종의 수소 연료전지향 멤브레인 샘플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수소차 시장은 최근 정부가 2030 년 누적판매 목표 대수를 66만 대에서 88만 대로 상향했다”며 “강력한 보조금 지원과 충전소 확충 정책으로 연간 판매 대수는 2020년 0.5만대에서 18만대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수소차 이외에 수요 생산용, 건물용 연료전지용 부문까지 확장되고 있어 매출 성장은 탄탄대로일 것”이라며 “멤브레인 매출 비중은 2020 년 2%에서 2025년 39%, 2030 년 58%로 커질 것이다”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멤브레인 매출의 고성장으로 동사의 목표주가 기준 PER 은 2022 년 103배, 2025년 25 배, 2030년 9 배까
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 년까지 멤브레인 매출의 고성장으로 동사의 영업이익은 연 평균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소시대의 핵심소재 시장에 진입했고, 공식 납품으로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멤브레인에 대한 평가를 본격적으로 기업가치에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멤브레인은 5G,6G 용 저유전체 등 다양한 산업영역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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