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립 55주년…조현준 회장 “고객의 소리 경청”
경제·산업
입력 2021-11-02 10:38:30
수정 2021-11-02 10:38:3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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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창립 55주년을 맞아 “고객이 소리에 경청하는 자세”를 재차 강조했다.
1일 조현준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정보 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에너지 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류의 생활방식이 급변하면서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꾸준히 강조해온 것이 VOC다”라고 밝혔다. VOC는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를 말한다. 조 회장은 “전략적이고 치밀한 VOC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고객을 만족시키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강조하고 싶은 것이 민첩함 즉 Agility이다. Agility는 기민하고 영리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렌드와 기술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큼 Agility가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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