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에스엠, 디어유 수익성·성장성 부각…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1-11-03 08:37:40 수정 2021-11-03 08:37:40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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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3일 SM(에스엠)에 대해 “앨범 판매 확대와 자회사 디어유 상장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에스엠은 누적 약 1,300만장의 앨범을 판매했다”며 “이중 NCT가 700만장 이상을 차지했고, 4분기에는 에스파의 미니앨범이 50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대급 앨범 판매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은 사옥 이전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620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며 “디어유 실적 기여 확대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또한 디어유가 운영 중인 팬덤 플랫폼 ‘버블’이 120만건 이상의 구독수를 확보했다”며 “디어유의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상장 후 기업가치도 우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외 콘서트 약 235만명을 모객하고 앨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등 호실적이 이어졌다”며 “리오프닝 실적 개선 기대, 보유 지분가치 부각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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