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1-11-04 08:44:29
수정 2021-11-04 08:44:2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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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3일 설천베이스 에코 리프트에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국내 최다인 34면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이번 리프트 긴급 구조 가상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수행능력을 배양해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관할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에는 리조트 임직원들과 관할 소방서 대원 32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리프트에 고립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리프트에 전문 장비를 활용해 로프 결착 및 등반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 ▲장대와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 등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과 ▲소방 드론 및 빅샷을 이용해 로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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